■ 진행 : 나경철 앵커, 유다원 앵커
■ 출연 : 권혁중 경제평론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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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알려드립니다.
오늘 굿모닝 경제는권혁중 경제평론가와 함께합니다. 어서 오세요.
먼저 해외 증시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. 뉴욕증시가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하락 마감했어요. 나스닥이 많이 빠진 것 같습니다.
[권혁중]
맞습니다. FOMC 회의 앞두고 약간 경계 심리가 강화됐다. 그래서 신중론이 좀 나왔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. 실제 어제 뉴욕 3대 증시를 본다고 한다면 다우지수가 한 0.77% 하락했고요. S&P 500지수 같은 경우는 1.3%, 나스닥이 아까 말씀하신 대로 2% 가까이. 그래서 1.96% 각각 하락한 부분이 있었습니다.
그러고 본다고 그러면 아무래도 경계심리가 강화됐다고 볼 수가 있겠는데요. 특히 기술주 중심으로 조정 압력이 컸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.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사실 이번 연도 들어와서 전문가의 예상을 깨고 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. 사실 시장에서는 상저하고 이렇게 예상했었거든요.
그러니까 상반기에는 좀 낮고 하반기에는 주가가 다시 한 번 탄력적으로 오를 것이다라고 봤었는데 1월 들어와서 오히려 그 예상을 깨고 올랐습니다. 예를 들어서 올해부터 들어와서 27일까지 봤을 때 다우지수가 2.5% 올랐고 S&P500 지수가 6%, 나스닥이 무려 11%나 올해 들어서 올랐거든요. 전문가의 예상을 다 깬 거죠.
그럴 수밖에 없는 게 실제 금리의 영향 때문에 그렇다. 특히 물가의 영향인데 생각을 깨고 의외로 물가 상승률이 둔화된 부분이 있었습니다. 그것도 빠르게 둔화된 부분이 있거든요. 그러다 보니까 시장에서는 생각이 나왔던 게 그러면 금리 동결이 빠르게 나올 수도 있다, 이런 얘기가 나왔고 시장 일각에서는 3월에도 동결 얘기가 나올 수 있다라고 보고 있고요.
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언제 금리 인하가 나올 것이냐 봤을 때 이번 연도 하반기에도 나올 수 있다라는 채권시장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그러면 주가가 오히려 더 오르게 되는 모습 보였거든요. 그런데 그만큼 올랐잖아요. 그러다 보니까 FOMC 회의 앞두고 그만큼 또 빠지게 됩니다.
그래서 조정 압력을 받았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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